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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음주 운전 추방 위기, 가족의 사랑으로 벼랑 끝에서 부활

1. 타국 땅에서 마주하는 법률적 무지의 대가 이런 이야기는 사실 쓰고 싶지 않았다. 왜냐면 창피하다는 생각이 안들면 제정신이 아닌 사건이기 때문이다. 절대로 음주 운전은 해서는 안된다. 이제 우버와 같은 택시 써비스가 있으니 절대로 비싸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용하기를 바랄 뿐이다. 술을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즐겨라 하지만 약간의 비용 지출을 아까워 해서 인생을 송두리체 망가뜨릴 짐승같은 짓은 하지 말라는 쓰디쓴 조언이다. 그래도 무모하게 음주 운전을 한다면 너는 내 글에서 나가라!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해외로 떠나는 수많은 청년과 이민 준비생들이 체류 국가의 법률과 시스템을 깊이 있게 확인하지 않은 채 막연한 낙관론만 가지고 입국하곤 한다. 현지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와 대비 없이 무작정 부딪히는 것은 본인의 인생과 커리어를 통째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대단히 무모한 선택이다. 이 글은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흔한 이민 대행사의 이론적 설명이나 유학원의 광고성 정보가 아니다. 필자가 캐나다 현지에서 이민성(IRCC)과 국경관리청(CBSA)이라는 거대한 정부 기관을 상대로 법리적 대응을 펼쳐, 강제 추방 명령을 철회시키고 최종적으로 영주권을 취득해 낸 실제 구제 기록이다. 철저한 준비 없이 마주한 위기 상황이 얼마나 가혹한지, 그리고 그 절망적인 순간을 어떻게 이성적으로 돌파해 내야 하는지 실전 경험을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 하지만 상황마다 다르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지금은 그냥 10만불 이상을 지불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뿐이거나 아니면 추방이다. 음주 운전 패가 망신! 2. 예기치 못한 기습 폭설과 인생을 뒤흔든 면허 정지 처분 당시 필자는 캐나다에서 방문 비자 상태로 체류 중이었으며, 캐나다 시민권자인 아내와 사랑하는 자녀들을 두고 ‘배우자 초청 영주권’을 신청하여 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주말과 밤낮없이 치열하게 일하고 있었고, 그날은 동문회 총무 직책을 맡아 큰 행사를 진행하느라 육체적·정신적 피로가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