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에서 어디서 한잔하며 쉬어 볼까
prologue: 처자식을 생각하며 외로움을 지워낸 세월
호주 퀸즐랜드의 주도 브리즈번에 처음 도착했을 때 제 수중에는 5천 불이라는 거금이 들어있었습니다. 남들의 눈에는 든든한 초기 자금으로 보였을지 몰라도, 한국에 소중한 처자식을 두고 홀로 떠나온 가장이었기에 그 돈은 제게 목숨 줄과도 같은 정착의 마지노선이었습니다.
이용 요금: 1회 수영장 및 Gym 입장료 약 AUD $6 ~ $8 내외
활용 방법: 밸리 풀(Valley Pool) 등 브리즈번 시티 카운슬에서 직접 운영하는 야외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은 일반 사설 헬스장보다 요금이 매우 저렴합니다. 더운 날씨에 운동과 수영을 동시에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특징: 도심 한가운데 완벽한 모래사장과 야자수를 심어 만든 세계적인 수준의 무료 인공 해변입니다. 입장료는 완전 무료이며 안전요원까지 배치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브리즈번 강을 오가는 빨간색 크루즈 페리인 '시티호퍼(CityHopper)'는 누구나 평생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니, 페리를 타고 강바람을 맞으며 무료 해수욕을 즐겨보세요. 구글 맵 위치 확인하기
호주 퀸즐랜드의 주도 브리즈번에 처음 도착했을 때 제 수중에는 5천 불이라는 거금이 들어있었습니다. 남들의 눈에는 든든한 초기 자금으로 보였을지 몰라도, 한국에 소중한 처자식을 두고 홀로 떠나온 가장이었기에 그 돈은 제게 목숨 줄과도 같은 정착의 마지노선이었습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 좋아하는 친구들과의 가벼운 술자리도 일절 차단한 채, 10년이 넘는 기나긴 세월 동안 단 하루도 제대로 쉬지 않고 오직 일터에만 뼈를 묻었습니다. 멀리서 저만 믿고 버티는 가족들의 얼굴을 생각하면 새벽공기를 마시며 일터로 나가는 발걸음이 무겁지 않았습니다.
고된 노동이 끝나고 밤이 깊어지면 고향의 소주 한 잔이 미치도록 그리워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 한인마트에서 파는 한국 소주 가격은 제 형편에 너무나 큰 사치였습니다. 어떻게든 비용을 아끼면서 알콜 도수는 높은 가성비 술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동네 주류점 매대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그렇게 찾아낸 생존 치트키가 바로 고도수 주정강화 와인이었습니다. 2리터 대용량에 알콜 도수가 21도나 되는 독한 와인을 단돈 16불 정도에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집에 돌아와 이 와인을 반주 삼아 아주 조금씩 잔에 따라 마시며, 타지에서의 시린 외로움과 고단함을 달래곤 했습니다.
브리즈번은 1년 내내 따뜻하고 온화하여 생활하기 좋지만 물가가 만만치 않습니다. 주머니가 가벼운 외로운 브리즈번 워홀러들을 위한 가성비 생존 정보들을 아낌없이 공유합니다.
예상 비용: 도미토리 1박 기준 약 AUD $38 ~ $50 내외
현실 팁: 브리즈번 강과 가깝고 치안이 좋은 문화 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체 공용 주방 시설이 아주 깔끔하게 관리되며, 시티로 이동하기 매우 편리해 초기에 농장, 공장, 혹은 시티 일자리를 구하며 임시로 머물기에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구글 맵 위치 확인하기
고된 노동이 끝나고 밤이 깊어지면 고향의 소주 한 잔이 미치도록 그리워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 한인마트에서 파는 한국 소주 가격은 제 형편에 너무나 큰 사치였습니다. 어떻게든 비용을 아끼면서 알콜 도수는 높은 가성비 술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동네 주류점 매대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그렇게 찾아낸 생존 치트키가 바로 고도수 주정강화 와인이었습니다. 2리터 대용량에 알콜 도수가 21도나 되는 독한 와인을 단돈 16불 정도에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집에 돌아와 이 와인을 반주 삼아 아주 조금씩 잔에 따라 마시며, 타지에서의 시린 외로움과 고단함을 달래곤 했습니다.
브리즈번은 1년 내내 따뜻하고 온화하여 생활하기 좋지만 물가가 만만치 않습니다. 주머니가 가벼운 외로운 브리즈번 워홀러들을 위한 가성비 생존 정보들을 아낌없이 공유합니다.
1. 시티 접근성이 뛰어난 가성비 백패커스
브리즈번 백패커스 호스텔 (Brisbane Backpackers)예상 비용: 도미토리 1박 기준 약 AUD $38 ~ $50 내외
현실 팁: 브리즈번 강과 가깝고 치안이 좋은 문화 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체 공용 주방 시설이 아주 깔끔하게 관리되며, 시티로 이동하기 매우 편리해 초기에 농장, 공장, 혹은 시티 일자리를 구하며 임시로 머물기에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구글 맵 위치 확인하기
2. 배고픈 워홀러들의 기적의 가성비 술집
그레이저 브리즈번 (Greaser)
특징 : 다운언더 바 폐업 이후 브리즈번 워홀러들과 대학생들이 대체 아지트로 가장 많이 찾는 포티튜드 밸리의 힙하고 저렴한 지하 다이브 바(Greaser) 정보가 포함된 로컬 가이드 맵 주소입니다.
특징 : 다운언더 바 폐업 이후 브리즈번 워홀러들과 대학생들이 대체 아지트로 가장 많이 찾는 포티튜드 밸리의 힙하고 저렴한 지하 다이브 바(Greaser) 정보가 포함된 로컬 가이드 맵 주소입니다.
3. 더위를 식히며 운동하는 브리즈번 공공 짐
브리즈번 시립 커뮤니티 풀 & 피트니스 (Council Pools)이용 요금: 1회 수영장 및 Gym 입장료 약 AUD $6 ~ $8 내외
활용 방법: 밸리 풀(Valley Pool) 등 브리즈번 시티 카운슬에서 직접 운영하는 야외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은 일반 사설 헬스장보다 요금이 매우 저렴합니다. 더운 날씨에 운동과 수영을 동시에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4. 돈 안 드는 브리즈번 최고의 인공 비치 & 무료 페리
사우스뱅크 인공해변 & 시티호퍼 페리 (무료 관광/비치)특징: 도심 한가운데 완벽한 모래사장과 야자수를 심어 만든 세계적인 수준의 무료 인공 해변입니다. 입장료는 완전 무료이며 안전요원까지 배치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브리즈번 강을 오가는 빨간색 크루즈 페리인 '시티호퍼(CityHopper)'는 누구나 평생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니, 페리를 타고 강바람을 맞으며 무료 해수욕을 즐겨보세요. 구글 맵 위치 확인하기
인두루필리 리버워크 (Indooroopilly Riverwalk) (추천 산책로)
특징: 브리즈번 강 위에 공중 데크로 설치된 전용 산책로입니다. 해 질 무렵 강물에 비치는 석양을 바라보며 가볍게 러닝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기에 완벽한 무료 힐링 코스입니다. 구글 맵 위치 확인하기
티켓 요금: 성인 일반 입장료 대략 AUD $45 ~ $49 내외
꼭 가야 하는 이유: 세계 최고의 코알라 보호구역입니다. 호주 내 다른 주와 달리 브리즈번이 속한 퀸즐랜드주는 코알라를 합법적으로 직접 품에 안아볼 수 있습니다. 수십 불의 돈이 들더라도 폭신한 코알라를 안고 인생 사진을 남기는 경험은 평생의 정착 피로를 단번에 날려줄 가치가 있습니다. 구글 맵 위치 확인하기
특징: 브리즈번 강 위에 공중 데크로 설치된 전용 산책로입니다. 해 질 무렵 강물에 비치는 석양을 바라보며 가볍게 러닝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기에 완벽한 무료 힐링 코스입니다. 구글 맵 위치 확인하기
5. 돈을 들여서라도 꼭 가봐야 할 필수 명소
론 파인 코알라 보호구역 (Lone Pine Koala Sanctuary)티켓 요금: 성인 일반 입장료 대략 AUD $45 ~ $49 내외
꼭 가야 하는 이유: 세계 최고의 코알라 보호구역입니다. 호주 내 다른 주와 달리 브리즈번이 속한 퀸즐랜드주는 코알라를 합법적으로 직접 품에 안아볼 수 있습니다. 수십 불의 돈이 들더라도 폭신한 코알라를 안고 인생 사진을 남기는 경험은 평생의 정착 피로를 단번에 날려줄 가치가 있습니다. 구글 맵 위치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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